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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ULT900N/WC ULT WEAR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실사용 후기 20만원대 특가 확인법 추천 “베이스가 다른 저음 강조 모드” 장단점 및 실구매가 비교
강력한 저음과 노이즈 캔슬링을 갖춘 오버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정가 259,000원
최저가 기준: 8월 24일
23% 최저 200,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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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스펙
| 제품명 소니 ULT WEAR | |
|---|---|
| 모델명 WH-ULT900N/WC | |
|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 |
| 노이즈 캔슬링 지원 | |
| 밀폐형 구조 | |
| 오버이어 헤드밴드형 | |
| 회전형 구조 | |
| 색상 오프화이트 |
장점과 단점
이런 점이 좋아요
-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외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음
- 저음을 강조한 ULT WEAR 라인으로 풍부한 베이스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
- 무선 블루투스 방식으로 출퇴근이나 이동 중 사용이 편리
- 귀를 감싸는 오버이어 밀폐형 구조로 음악에 집중하기 좋음
- 오프화이트 컬러로 밝고 깔끔한 디자인
이건 참고하세요
- 오버이어 헤드폰이라 이어폰보다 휴대 시 부피가 큰 편
- 강조된 저음 성향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 밝은 오프화이트 색상은 사용하면서 오염 관리가 필요할 수 있음
상세 리뷰
소니 ULT WEAR 헤드폰을 직접 써보고 느낀 점
요즘 헤드폰 시장을 보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니는 그중에서도 언제나 믿고 쓰는 브랜드 중 하나죠. 이번에 새로 나온 소니 WH-ULT900N 모델, 이른바 ULT WEAR를 약 한 달 동안 일상 속에서 구르며(?) 아주 진하게 써봤습니다. 소니 특유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이름처럼 울트라(ULT)라는 단어에 걸맞은 엄청난 저음을 탑재해 세상에 나온 물건인데요. 20만 원대 중후반이라는 애매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대에서 이 헤드폰이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제가 겪은 모든 것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제품의 기본 정보와 첫인상
박스를 열어보면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 반겨줍니다. 헤드폰 본체가 들어있는 단단한 하드 케이스와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유선 연결을 위한 오디오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소니의 전작인 WH-1000XM 시리즈의 DNA를 이어받았지만, 조금 더 캐주얼하고 젊은 감성이 느껴집니다. 유닛 외부에 박힌 입체적인 소니 로고와 ULT 버튼이 시각적인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제가 선택한 컬러는 화이트에 가까운 오프 화이트(WC)인데, 때가 타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무광의 매트한 질감이라 오염에 꽤 강한 편입니다. 머리에 닿는 헤드밴드 쿠션도 두툼하고 이어패드 속 메모리폼이 아주 부드러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눌리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무게는 약 255g으로 오버이어 헤드폰 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해서 목에 걸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어 다녀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 헤드폰의 가장 큰 특징인 ULT 버튼과 저음 강조 모드
이 제품의 핵심이자 존재 이유는 바로 왼쪽 유닛 하단에 있는 ULT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사운드의 성향이 마법처럼 바뀝니다. 일반적인 소니 헤드폰이 플랫하면서도 밸런스 잡힌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면, ULT 모드는 작심하고 저음을 부스팅합니다.
ULT 1단계는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베이스를 만들어주어 힙합이나 알앤비를 들을 때 음악에 푹 빠져들게 만듭니다. 고막을 직접 때리는 듯한 타격감이 생기는데, 그렇다고 보컬이나 고음역대를 완전히 뭉개버리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작동하는 ULT 2단계는 그야말로 괴물 같습니다. EDM이나 락 음악을 들을 때 클럽 우퍼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머리가 웅웅 울릴 정도로 엄청난 저음 폭탄을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베이스 마니아들이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을 때는 이보다 더 짜릿할 수가 없습니다.
일상에서 체감한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
출퇴근길 지하철과 시끄러운 카페, 그리고 집 안에서 소니 WH-ULT900N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지하철의 저주파 소음이나 버스의 엔진 진동은 헤드폰을 쓰는 순간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플래그십 모델인 XM5와 비교하면 주변 소음이 아주 미세하게 스며드는 느낌은 있지만, 일상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편의점에서 계산하거나 직원의 말을 알아듣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마이크 수음력이 좋습니다. 특히 터치 패드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 오른쪽 유닛을 위아래로 쓸어올리면 볼륨이 조절되고, 좌우로 넘기면 곡 이동이 가능해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괴물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최대 30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아침 출퇴근과 주말 외출에 일주일 내내 써도 배터리 부족 알림을 본 적이 없습니다. 급할 때는 단 3분만 충전해도 1시간 이상을 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 덕분에 충전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아쉬운 점과 단점
아무리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도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첫째로, ULT WEAR는 접이식 구조를 채택하여 부피를 줄일 수 있지만, 힌지 부분의 내구성이 아주 단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방에 마구 넣고 다니기보다는 동봉된 하드 케이스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ULT 모드를 2단계로 켜고 음악을 들으면 저음이 너무 과도해서 장시간 청취 시 귀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모든 장르의 음악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며, 클래식이나 발라드처럼 잔잔한 곡에서는 보컬이 저음에 파묻히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물론 ULT 버튼을 눌러 모드를 끄면 언제든 평탄한 소리로 돌아올 수 있지만, 저음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이 헤드폰의 가격이 조금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멀티포인트 연결 속도가 가끔 버벅거릴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해 두고 소리를 전환할 때, 오디오가 바로 넘어오지 않고 딜레이가 생기거나 수동으로 연결을 잡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종종 있었습니다.
경쟁 제품들과의 비교
20만 원대 헤드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들은 단연 보스와의 중급형 모델, 그리고 같은 집안인 소니의 WH-1000XM4 혹은 XM5입니다.
먼저 보스 제품군과 비교하자면, 보스는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타격감 있는 저음이나 다이나믹한 비트를 즐기기에는 조금 심심한 면이 있습니다. 반면 소니 ULT WEAR는 뚜렷한 개성, 즉 확실한 저음이라는 무기가 있어서 음악 듣는 재미만큼은 보스보다 훨씬 크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소니 라인업인 WH-1000XM4와 비교하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XM4는 한 세대 전의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음질과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가격대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죠. 음악의 섬세함, 해상력,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XM4가 정답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좀 더 최신 블루투스 코덱을 선사하고, 압도적인 저음의 타격감과 트렌디한 디자인, 그리고 긴 배터리 효율을 원한다면 ULT WEAR가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과 가격대 확인 팁
이 제품의 정식 출고가는 2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 그대로 주고 사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이나 대형 쇼핑몰의 상시 할인, 그리고 각 시즌별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단일 쇼핑몰만 보지 말고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최저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날을 노리면 체감 가격이 20만 원 초반대까지 훅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니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사후 AS를 받을 때 골치 아픈 일을 피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말도 안 되게 저렴한 해외 직구보다는 국내 정발 제품을 쿠폰과 적립금을 최대한 영끌해서 구매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